네이버, '붉은 악마' 공식 후원
입력
수정
NHN의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스 클럽인 '붉은 악마'와 공식 온라인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돌입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향후 ‘붉은 악마’와 각종 온라인 응원활동에 필요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국내외 국가대표팀 경기응원에 필요한 후원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2006년 독일월드컵 때까지 ‘붉은 악마’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후원계약으로‘붉은 악마’보유의 국가대표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네이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서포터스 클럽의 고유 엠블렘과 로고, 캐릭터 등의 브랜드를 활용한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공동 진행하는 등 독일월드컵을 겨냥한 온라인 축구 마케팅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향후‘붉은 악마’와 공동으로 유소년 축구단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축구관련 공익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네이버 측은 덧붙였습니다.
NHN의 최휘영 대표는“이번 후원 계약으로 이제 시청 앞 광장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축구국가대표팀과 이들을 응원하는‘붉은 악마’의 활약상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며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전 국민이 한일 월드컵 때 보여줬던 축구에 대한 열광을 다시 한번 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