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대우컴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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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대우루컴즈가 대우컴퓨터를 인수할 전망이다.
대우루컴즈는 대우컴퓨터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3개월간의 실사작업을 마치고 평가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면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대우컴퓨터는 2001년 대우통신에서 분사했으며 데스크톱 '큐리엄'시리즈와 노트북 '솔로'를 기반으로 주로 공공기관과 기업시장을 공략해왔다.
대우루컴즈는 대우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 윤춘기 대표는 대우전자 컴퓨터사업부에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