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차관 권태신씨 유력 .. 27일 4개부처 차관 등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재정경제부 등 4개 부처 차관과 방위사업청 준비단장 등 10개 차관급직 인사를 단행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경부 차관에는 권태신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준비단장에는 최경수 조달청장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또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문원경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이 유력하다. 이 자리에는 권혁인 청와대 인사관리 비서관이 옮겨갈 예정이다. 산자부 차관에는 이현재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과 이원걸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중에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제2차관에는 유명환 필리핀 대사와 이규형 외교부 대변인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장에는 최광식 경찰청 차장과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이 후보로 올라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