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오리온OLED(주)..전통의 오리온전기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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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화면(LCD)보다 화질의 반응속도가 천 배 이상 빠른데다 얇고 선명하며 전력소모 또한 적어 '디스플레이의 꽃'이라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한 오리온OLED(주)(대표 유재활)가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40년 전통의 브라운관 전문업체인 오리온전기 OLED사업부에서 지난 5월 4일에 분리 설비된 오리온OLED가 젊지만 강한 기업으로 부상하게 된 것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축적해 온 연구개발 성과가 밑받침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리온전기 영상표시연구소에서 FED(Field Emission Display)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핵심연구원들을 주축으로 2000년 OLED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 2004년 OLED 양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2005년 본격적인 OLED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오리온OLED 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기술은 90년대 초반에서 말까지 10여 년간 축척된 LCD, FED 기반기술과 이를 과감하게 OLED에 접목하기 시작한 지난 5년간의 각고의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 15년간 연구개발 과정에서 확보된 우수한 인력, 회로설계기술, 디스플레이 모듈설계 기술, 대형설비에 바탕을 두고 있는 생산기술은 오리온OLED 제품이 화질과 품위 면에서 비교우위를 지속하여 유지해 나갈 주요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오리온OLED가 경쟁력 높은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세계 최고의 원재료 공급업체들과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OLED 원가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OLED 업계에서 가장 최신식 장비를 갖춘 생산 공장에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갖춰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리온OLED는 신성장 동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휴대폰 외부창 외에 보다 큰 사이즈의 OLED 개발을 통한 다양한 응용 제품들을 접목하여 외형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성이 뛰어난 유기물을 채용하여 업계 최고의 색 재현을 구현하는 것도 오리온OLED의 강점이다.
오리온OLED는 또한 MP3P, 휴대폰 업계의 품질 평가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고자 모든 구성원이 끊임없이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회로설계 기술에 바탕을 둔 OLED 전용구동 IC 개발과 같은 내재화해야 할 핵심역량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OLED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 리더쉽을 확보하고, 아웃소싱이 효율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협력업체와 부품 및 소재의 공동개발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오리온OLED는 OLED 패널부터 폴더형 휴대폰용 듀얼 모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리온OLED가 주력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26만 컬러의 색상과 96?6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1인치 제품이다.
오리온OLED는 주로 MP3 플레이어용 OLED를 국내외 업체에게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내 모 업체에 휴대폰용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휴대폰 용 OLED는 보다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계 소수기업만이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그만큼 오리온OLED의 기술력이 뛰어남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수동형 OLED 원천 기술업체인 코닥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전세계에 자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오리온OLED의 수동형(PM) OLED의 연간생산능력은 1인치 기준으로 1200만대. OLED 전용생산 설비인 증착기를 추가로 1대만 더 도입하면 생산능력을 2배로 확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3년 이내에 생산능력을 2배로 확충하여 보다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점유율을 18%대로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능동형(AM) OLED 사업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금년에 AM OLED 개발조직을 재정비하고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