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 대림산업 플랜트 수출 1900억원 지원

한국수출보험공사는 대림산업이 영국과 이란 기업과 콘소시움을 구성해 이란 국영석유화학회사 NPC에 석유화학플랜트를 수출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1,900억원(1억5600만 유로)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보험공사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NPC사가 이란 남서부 페르시아만지역에 1,700헥타르 규모의 석유화학 특별산업단지에 연간 30만톤 규모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EPE)을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콘소시움 주체인 대림산업은 이번 수출금융 지원을 계기로 여타 중동지역에서 발주되는 유수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최근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에 맞춰 플랜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란, 예멘, 터키, 인도네시아 등 산유국 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침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