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금융허브 기본법 추진

[앵커]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금융허브 기본법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개방을 대비해 동북아개발은행의 설립이 추진됩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경련이 주최하는 제주하계포럼에서 내년께 금융허브 기본법이 제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한층 체계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외환시장 자유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됩니다. 올해말 자본거래 허가제 폐지에 이어 오는 2011년에 예정된 외환자유화 완료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시장개방을 대비해 한중일 등 국제사회가 지원자금을 부담하기 위한 동북아개발은행이 검토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한부총리는 국내 경기상황에 대해 해외에서 한국의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우리 경제가 서서히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또한 주식시장 상승세와 외국인의 주식매수 또한 외국인이 한국경제의 전망을 밝게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상황과 관련해 한부총리는 상반기에는 저조했지만 하반기에는 4.2-4.7%, 내년에는 5%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정책은 가수요.투기수요를 막는 수요관리와 실수요에 대해서는 적절한 공급을 동반하는 공급확대,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