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방사선硏, 종양 조기진단 조영제 개발

원광대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소장 윤권하)는 나노기술을 이용,종양과 염증을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자기공명(MR) 진단용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영제는 자기공명 영상이나 엑스선 사진 촬영을 위해 몸에 주입하는 약물. 연구팀은 자성을 띠는 나노 입자에 종양과 염증의 특정 분자를 결합시켜 조영제로 개발했다. 또 동물 실험을 통해 신생 혈관과 염증을 선택적으로 찍은 자기공명 영상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관련 기술을 특허출원 했으며 국내 제약회사를 통해 제품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