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득도 있다..한국 성장률 0.03%P 상승
입력
수정
지난 21일 단행된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03%포인트가량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LG경제연구원은 28일 '위안화 절상과 한국 경제'란 보고서에서 위안화 2% 절상에 따라 한국의 수출(중국 제외)은 연간 9억달러 정도 증가하는 데 반해 대(對)중국 수출은 3억달러가량 줄어 전체 수출은 6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이 이처럼 증가함에 따라 수입도 약 2억달러 늘어 상품수지는 총 4억달러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