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현대하이스코 ; KT&G

◆현대하이스코=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전체의 영업이익은 20.8% 늘어난 1024억원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 강판(도금강판),유정용 강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이 늘어나고 중국 베이징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수출물량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강판의 매출액과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1%와 49.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T&G=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어난 1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4억원과 1683억원으로 20.9% 감소했다. KT&G측은 "지난해 2분기의 경우 담배가격 인상설에 따라 가수요가 발생했던 반면 올 2분기는 가수요물량의 해소과정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반면 영업외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은 2분기에 74.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올 들어 월별 시장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향후 실적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완.김홍열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