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中에 車 금형설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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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중국 푸톈(福田)자동차에 약 1000만달러의 자동차 금형 설비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상사는 자동차 부품개발 및 금형 기업인 신영금속과 함께 승합차 차체에 필요한 외판용 금형 전체를 일괄 납품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푸톈자동차가 승용차 시장에도 연내 진출할 예정이어서 추가 공급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부품업체와 함께 중국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톈자동차는 트럭 버스 SUV 등 다양한 차종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상용차 제조업체로 지난해 약 21억7000만달러(판매대수 34만대)의 매출을 올렸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