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석 SKC 사장, '도전 100' 운동으로 고유가 이겨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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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되는 환경에서도 기업경쟁력을 키우자.'
박장석 SKC사장이 최근 고유가로 에너지환경이 급변한 가운데 '도전 100' 운동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31일 선언했다.
이 운동은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되더라도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기존의 4R(Reduce,Recycle,Remove,Replace)운동에 이어 공장에 고효율모터 설치,용수절감 등 10대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마련,집중 추진하고 있다.
전사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 및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1%의 에너지도 아끼자는 'Save 1'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박 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승용차 10부제를 자발적으로 펼친다.
박 사장은 "'도전 100운동'을 통해 연간 3% 이상(12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