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친환경 노트북 국제 공인

LG전자 노트북이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친환경 노트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자사의 노트북 LW60 시리즈가 국제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y)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Restricted of Hazardous Substances)'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UL은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에 대한 성분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LG전자의 LW60 시리즈 노트북은 7개 주요부품 테스트에서 모든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월 UL로부터 유해물질의 정확한 성분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민간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UL 공식 '유해물질 분석 시험소'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환경친화적인 제품 생산에 주력해 왔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내년 7월부터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전기전자 제품에 대해 EU 내 판매를 금지하는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Restricted of Hazardous Substances)'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역시 이미 지난 7월 1일부터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제품구매촉진법)'이 발효돼 공공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친환경 제품만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각국의 환경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의 LW60시리즈가 세계 최초 친환경 노트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LG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지상파DMB 노트북인 '익스프레스 LW20'을 포함해 노트북 14종과 데스크톱 20종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환경마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