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INI스틸 ; 케이씨텍 ; 텔코웨어

◆INI스틸=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0%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905억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800억원,2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 반면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이 하락,지난해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그러나 3분기 이후 건설지표 호전에 따른 철강 수요 회복,국내외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세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씨텍=2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는 24.2% 줄었다. 그러나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1233.3%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작년 동기 대비론 28.2% 줄었지만 1분기보다는 80.9% 늘었다. 회사측은 "고객사인 삼성전자나 LG필립스LCD로부터의 수주 상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년 동기나 전 분기 대비는 큰 의미가 없다"며 "현재 수주잔고 615억원은 3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웨어=2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는 36.4%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267.2%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1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는 15.7% 줄었지만 1분기보다는 50.2% 증가했다. 박성완ㆍ김홍열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