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 상반기 이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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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정보기술은 올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35% 가량 늘어난 615억원의 매출과 100% 가량 늘어난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정보는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8%, 89% 늘어난 32억원과 36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경상이익의 경우는 지난해 전체 이익규모인 33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2분기 실적은 매출 313억원, 경상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1%, 44%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것은 수익성 위주로 사업 추진과 그룹 계열사 SM 계약구조의 변경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회사관계자는 또 “그동안 물밑 작업을 벌여온 공공분야 대외 SI사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1350억원 매출과 60억원의 경상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부정보는 지난달 초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M&A 대상업체를 물색해 왔는데요. 현재 인수대상 업체를 잠정적으로 확정해 놓은 상탭니다.
인수대상 업체는 RTE, 즉 실시간기업 솔루션 전문업체로 인수금액은 1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가지 와우TV 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