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매수 유지하나 목표가 낮춰..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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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만32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록희 연구원은 3분기에도 2분기에 이어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36.9%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파이제로가 지속적인 매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경쟁사인 하우리의 영업위축에 따른 반사이익, 지속적인 수주금액 증가 등이 실적 호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다만 설비투자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하반기 SW 불법복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