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9일) 대양이앤씨ㆍ씨오텍 등 상한가

코스닥시장이 8일 만에 반등하며 510선을 탈환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6포인트(1.61%) 오른 515.54로 장을 마쳤다. 이날도 기관의 매도공세가 계속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파업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파라다이스를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강세였다. LG텔레콤이 긍정적인 3분기 실적전망으로 5% 이상 상승했으며,하나로텔레콤과 휴맥스도 2% 이상 올랐다. 줄기세포 대표주로 떠오른 메디포스트는 4% 이상 오르며 하루 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다. 유니슨 서희건설 이앤이시스템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오업체에 투자했거나 투자를 추진 중인 대양이앤씨 씨오텍 한국기술투자 등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바이오테마주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 밖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터기술과 자본잠식을 해소한 라이프코드 등이 강세를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