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청년실업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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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실업문제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지난 7월에도 실업률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은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실업자수는 88만8천명으로 지난달 보다 1만1천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7%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반면 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취업자수는 2318만4천명으로 전월대비 6만1천명이 감소해 0.3% 하락했습니다.
구직기간 1주간 실업률도 실업자가 83만7천명으로 전월대비 1만1천명이 증가하면서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기회복이 더뎌지는 만큼 고용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특히나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했습니다.
지난달 보다 3만9천명이 증가해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8.3%를 기록했습니다. 두달연속 상승했습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방학을 맞은 재학생들의 구직활동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또 구직단년자수가 증가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1년내 구직경험이 있는 사람의 수치를 나타내는 구직단념자는 14만1천명으로 전월대비 2만7천명 증가했습니다. 4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어려운 내수시장 만큼이나 일자리 창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임을 알수 있습니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2407만2천명으로 전월대비 5만1천명이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도 전월대비 0.2%포이트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