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최고치 돌파 '절반 성공'

[앵커멘트] 옵션만기일을 무난히 넘긴 시장은 연중최고치를 돌파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가급등 악재에도 거칠 것이 없는 증시 사상 최고치 돌파가 가능한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개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삼성전자 최고치 경신을 필두로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장중 연중최고치 돌파 -개장초반 프로그램매도로 약세 -거래소 상승지속 1130선 상회 -삼성전자.한전 외국인매수 강세 -코스닥 나흘째 상승 503선 근접 연휴를 앞둔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1130.24P를 기록, 연중최고치를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도 나흘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가 단기 조정을 마무리짓고 바로 상승추세에 진입하자 전문가들의 재상승 견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주 선별장세로 전환되면서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번 조정이 기간이 짧았다는 이유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정이후 반등과정에서 거래가 줄어들며 예탁금이 감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고점돌파는 한단계 조정을 보인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사상 최고치 돌파 '유보' -조정이후 상승추세 재진입 확인 -조정기간 짧고 거래 감소로 미흡 -추가 조정 거친뒤 상승 예상 -하반기 실적개선 기술주 관심필요 대부분 전문가들은 지수의 최고치 경신보다는 상승장세에서 시세를 주도할 종목군을 찾는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세는 연휴를 앞둔 불안과 만기 이월물량의 프로그램 매도 출회로 지수 상승시마다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치 돌파 축포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하반기 실적호전 가능 종목을 찾는 투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 점에서 D램가격 회복이 기대되는 반도체주를 필두로 2분기 실적이 나빴던 기술주를 눈여겨보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