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라이벌] 온라인 커뮤니티 : 퍼피레드 vs 유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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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미현(26)씨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개인용 컴퓨터를 켜 활동중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한다. 이제부터 ‘현실에서의 김미현’은 가고 ‘온라인에서의 ID witchcat’으로 새롭게 활동하는 시간이다.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에서 또 하나의 삶이 시작된다.
컴퓨터의 보급과 인터넷 사용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ID와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내세우며 자신만의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임을 형성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에는 아바타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3D 커뮤니티 퍼피레드와 온라인에서 가족을 형성, 가족단위의 커뮤니티 활동을 가능케 하는 유패밀리 등 현실과는 다른 또 하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경쟁하고 있다.
㈜트라이디(대표 이용수)가 운영하고 있는 3D 아바타 커뮤니티 퍼피레드(www.puppyred.com)는 3차원의 아바타와 아바타가 상주하는 입체공간인 미니파크를 중심으로 활동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로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이트이다. 3D 공간 미니파크에 집을 짓고 가구를 들여 놓으며 평소 기르고 싶었던 강아지도 한마리 키운다. 집앞에는 평소 내가 좋아하던 해바라기 씨앗을 뿌리고 물도 주며 가꾸어 노란 물결의 해바라기 정원을 만들어 놓는다.
나의 분신인 아바타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물들과 식물들을 관리하고 이웃의 미니파크에 놀러가 다른 아바타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수다도 떤다. 때로는 아바타 친구들과 모여 재미있는 온라인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퍼피레드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예매 사이트나 은행 사이트 등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을 자신의 미니파크 내 아이템에 링크시켜 놓고 미니파크 안에서 아바타로써 생활하면서 동시에 실생활에서 필요한 활동을 언제든지 실행할 수도 있다.
지난 2004년 4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퍼피레드는 나만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각자의 공간을 중심으로 서로 관계를 맺고자 하는 네티즌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8월 현재 약 150만명의 회원들이 아라족(아바타 라이프 족)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유비티즌(대표 한동철, 변기호)이 운영하는 온라인 가족 커뮤니티인 유패밀리(www.Ufamily.co.kr)는 한 가족이 인터넷 상에서 ‘우리집’을 분양 받아,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사이버 가족 공간이다.
‘유패밀리’에서는 ‘우리집’을 분양(회원가입)받은 주인(관리자)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각각 ID와 비밀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등록하면, 후에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한 가족들은 모두 동일한 ‘우리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거실’에서는 우리집의 문패를 달고 가훈을 정하며 가족간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가족앨범, 가족신문 등을 만들 수 있다. 가족으로서 다른 가족 커뮤니티와 친척을 맺거나 이웃사촌을 맺어 친분을 다지며 다양한 집단과 함께 더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한다. 나만의 공간인 ‘내방’에서는 일기장, 앨범, 웹폴더, SMS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가족의 구성원과 친구를 맺을 수도 있다.
유패밀리 안에서는 가족 구성원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을 글이나 사진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연락을 취하기 힘든 가족에게 메신저인 ‘퀵서비스’나 인터넷 전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더욱 더 친밀한 가족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유패밀리의 가족은 실질적인 법적 가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친한 친구나 연인과 함께 공동의 공간으로써 ‘우리집’을 운영해 볼 수도 있다.
한편, 유패밀리는 8월초 개편을 통해 여름시즌용 초기화면으로 새단장하고 배경음악(BGM) 서비스인 뮤직샵(Music Shop)을 오픈하고, 메신저등의 커뮤니케이션 툴(Tool)기능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 개편을 단행했다.
올 초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유패밀리는 현재 약 1만여 가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8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더욱 회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의 보급과 인터넷 사용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ID와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내세우며 자신만의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임을 형성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에는 아바타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3D 커뮤니티 퍼피레드와 온라인에서 가족을 형성, 가족단위의 커뮤니티 활동을 가능케 하는 유패밀리 등 현실과는 다른 또 하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경쟁하고 있다.
㈜트라이디(대표 이용수)가 운영하고 있는 3D 아바타 커뮤니티 퍼피레드(www.puppyred.com)는 3차원의 아바타와 아바타가 상주하는 입체공간인 미니파크를 중심으로 활동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로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이트이다. 3D 공간 미니파크에 집을 짓고 가구를 들여 놓으며 평소 기르고 싶었던 강아지도 한마리 키운다. 집앞에는 평소 내가 좋아하던 해바라기 씨앗을 뿌리고 물도 주며 가꾸어 노란 물결의 해바라기 정원을 만들어 놓는다.
나의 분신인 아바타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물들과 식물들을 관리하고 이웃의 미니파크에 놀러가 다른 아바타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수다도 떤다. 때로는 아바타 친구들과 모여 재미있는 온라인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퍼피레드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예매 사이트나 은행 사이트 등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을 자신의 미니파크 내 아이템에 링크시켜 놓고 미니파크 안에서 아바타로써 생활하면서 동시에 실생활에서 필요한 활동을 언제든지 실행할 수도 있다.
지난 2004년 4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퍼피레드는 나만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각자의 공간을 중심으로 서로 관계를 맺고자 하는 네티즌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8월 현재 약 150만명의 회원들이 아라족(아바타 라이프 족)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유비티즌(대표 한동철, 변기호)이 운영하는 온라인 가족 커뮤니티인 유패밀리(www.Ufamily.co.kr)는 한 가족이 인터넷 상에서 ‘우리집’을 분양 받아,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사이버 가족 공간이다.
‘유패밀리’에서는 ‘우리집’을 분양(회원가입)받은 주인(관리자)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각각 ID와 비밀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등록하면, 후에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한 가족들은 모두 동일한 ‘우리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거실’에서는 우리집의 문패를 달고 가훈을 정하며 가족간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가족앨범, 가족신문 등을 만들 수 있다. 가족으로서 다른 가족 커뮤니티와 친척을 맺거나 이웃사촌을 맺어 친분을 다지며 다양한 집단과 함께 더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한다. 나만의 공간인 ‘내방’에서는 일기장, 앨범, 웹폴더, SMS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가족의 구성원과 친구를 맺을 수도 있다.
유패밀리 안에서는 가족 구성원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을 글이나 사진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연락을 취하기 힘든 가족에게 메신저인 ‘퀵서비스’나 인터넷 전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더욱 더 친밀한 가족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유패밀리의 가족은 실질적인 법적 가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친한 친구나 연인과 함께 공동의 공간으로써 ‘우리집’을 운영해 볼 수도 있다.
한편, 유패밀리는 8월초 개편을 통해 여름시즌용 초기화면으로 새단장하고 배경음악(BGM) 서비스인 뮤직샵(Music Shop)을 오픈하고, 메신저등의 커뮤니케이션 툴(Tool)기능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 개편을 단행했다.
올 초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유패밀리는 현재 약 1만여 가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8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더욱 회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