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도체업체들 코스닥상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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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첨단부품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은 아바코 유니빅 에스엔에스텍 메트로닉스 신안SNP 성림첨단산업 등 6개사에 이른다.
디스플레이 장비제조 업체인 아바코는 지난 6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이르면 연내 코스닥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신안SNP와 반도체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는 에스엔에스텍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예비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영구자석 제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유니빅은 연말까지 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초에 코스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보모터를 생산하는 매트로닉스는 오는 10월 중국 공장 준공을 계기로 내년에 코스닥 시장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