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점 돌파 '난항'

앵커> 지수가 닷새만에 조정을 받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에 실패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자세한 시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역사점 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지수가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상승 소식으로 개장초 사상 최고치 경신을 넘보던 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지속 전망이 지수 조정의 원인이 됐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역사점 고점에 근접한 1,130선 부근에서 단기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수 상승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도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해외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지수 변동성을 확대시킬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굿모닝신한 김학균연구원 상승기조는 살아있지만 피로가 누적된만큼 전고점 부근에서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그러나 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잠시 저항을 받는다해도 상승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 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경기선행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고 하반기 국내 경기 및 기업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역사점 고점 돌파도 이달 안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