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잔액 2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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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발행 잔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177조6088억원이던 국채 발행 잔액은 올 상반기 중 24조9857억원 늘어 지난 6월 말 현재 202조5945억원을 기록했다.
국채 발행 잔액은 1999년 4월 50조원에서 2003년 3월 1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3개월 만에 두 배로 늘었다.
5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어나기까지 3년11개월이 걸린 데 비해 10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불어난 기간은 훨씬 단축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