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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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인 윈스테크넷이 잇따른 침입방지시스템(IPS) 수주에 힘입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윈스테크넷은 18일 KT의 BcN(광대역통신망)과 IP TV(인터넷TV)망용 IP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인적자원부의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망용 IPS 37대도 수주했다. IPS는 해킹 웜 등 정보침해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인터넷상의 다양한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KT의 차세대 네트워크 망인 BcN에 IPS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향후 추가 보안제품 공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공공 기관의 정보화 사업 중 IPS를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최근의 활발한 수주활동이 주가 상승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지난 10~17일 5일 연속 상승하며 11.81% 뛰었다. 이날도 장중 3040원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에 차익 매물이 나와 1.41% 내린 2800원에 마쳤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