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1천만달러 외자유치

진도는 1천만달러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외자유치는 현재 자본금인 894억원의 약 11.5%에 달하는 것으로, 진도는 오늘(18일) 교보증권와 해외증권발행 조인식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해외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유치될 이번 자금의 발행조건은 5년만기에 표면금리는 0%, 만기보장 수익율은 연 6%이며, 행사가액은 6,282원입니다. 진도 관계자는 "법정관리 졸업 후 컨테이너 시장의 호황으로 생산수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의류사업은 현재 중국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오는 19일 납입되는 자금은 원부자재 구입등 운전자금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