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L&C Design‥사용자 중심의 '감성디자인'으로 승부

서울 구로 디지털밸리에 위치한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L&C Design(www.lncdesign.co.kr)을 이끄는 이대현 대표.그는 경쟁우위를 실현해 고객사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창조해 나가겠다는 경영자 본연의 의무를 잊지 않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단순한 디자인 아웃소싱 회사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고객사의 마케팅전략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까지도 함께 지녔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L&C Design은 제품디자인을 비롯해 패키지디자인과 매뉴얼, 카탈로그, GUI(Graphical User Interface)에 이르기까지 세분화 된 영역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업계의 '성장주'다. 회사 규모에 비해 탄탄한 경쟁력을 지녀 업계에서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양대 산업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 대표는 대기업 연구소에서 '잘 나가던' 제품디자이너로 근무하다 IMF 당시 구조조정으로 거리에 내몰렸다. 기업들이 조직 슬림화를 내세우면서 가장 먼저 감원 대상이 된 것이 바로 디자이너였기 때문이다. 다른 취업의 길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생각에서 과감히 디자인 전문회사를 차렸다. L&C Design의 간판을 내걸면서 이 대표가 내린 결론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감성경영'이었다. 주 고객인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개인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한 결과 사업은 점차 상승 곡선을 탔다. 최근에는 예쁜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이는 4종류의 탁상용 음이온발생기를 자체 개발, 이를 양산화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005년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에 출시해 입상한 이 제품은 몸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무드램프 기능과 아로마 향을 첨가했다. 탁상용 음이온 발생기는 9월쯤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동식물과 곤충 등 인간과 친숙한 이미지가 친근함을 더하는 이 제품들은 저렴한 소비자가격(22,900원)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값비싼 공기청정기의 '틈새'를 공략한 신제품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로 살아남은 L&C Design의 '블루 오션' 전략이 축약돼 있다. (02?864-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