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야, 식품 신선도 높이는 용기 생산 .. PET수지 혼합기술 개발

옥야(대표 김홍렬)는 용기 내 잔류 산소를 흡수하고 산소유입을 차단하는 용기를 만들 수 있는 PET수지혼합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 김홍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1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제품보다 식품의 신선도를 높여주는 용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이탈리아 미국 등 몇몇 국가만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국내에서는 관련 용기를 수입해왔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로 생산된 PET 용기는 특수첨가제가 들어가 용기 안의 빈 공간에 남아있는 산소를 흡수하고 외부에서 용기 내부로 침투하는 산소를 차단해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32)583-75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