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진정한 턴어라운드주'‥ 내년 순익 2000억 전망

디지털 카메라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거래소시장의 삼성테크윈이 '진정한 턴어라운드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24일 삼성테크윈은 100원(0.7%) 오른 1만3650원으로 마감했다. 4일 연속 오름세다. 현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디자인 강화와 신제품 적기 출시,삼성그룹과의 공조,마케팅 강화 등으로 디지털 카메라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258억원에 불과했던 순이익이 내년에는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도 "하반기에 반도체부품 부문에서도 신규매출이 발생해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30% 높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