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뉴욕증시 하락

뉴욕 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유가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채 6주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 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87.41(0.81%)가 하락한 10,434.8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8.34포인트(0.39%)가 떨어진 2,128.91포인트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8포인트(0.66%)가 하락한 1,209.59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