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네트워크 장비..터널 탈출의 빛이 보인다"

25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통신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반기부터 내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시장은 3분기부터 UMTS와 와이브로, DMB 등 신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회복될 전망이며 통신 사업자들의 투자는 오는 2007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신규 인프라 투자 확대는 기지국 장비 업종보다는 중계기 업종 회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자들이 경제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계기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 등에서 상승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계기 업종은 구조조정이 이미 일단락됐다는 점 등에서 내년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투자유망종목으로 영우통신과 이노와이어리스, 쏠리테크, 기산텔레콤, 에이스테크 등을 꼽고 영우통신의 목표주가를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