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미국 IT주문 긍정적 추세..亞 수출 고무적

미국 내구재 주문이 주춤거렸으나 아시아 수출에 영향이 더 큰 IT 신규주문은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2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7월 미국 내구재 신규주문이 전월대비 4.9% 하락해 일시 후퇴를 보였으나 세부항목인 IT제품의 신규주문 장기 추세는 오히려 긍정적 개선을 보였다고 지적했다.미국 IT제품의 신규주문은 아시아 수출의 중요한 선행지표. 7월 미국 IT신규주문이 계절조정 전월대비 5.6% 하락해 6월의 (+)7.2%보다 크게 밀렸으나 월간 변동성을 제외시킨 전분기대비 증감율은 (+)1.4%로 6월의 (-)0.4%보다 약진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이같은 IT 신규주문의 긍정적 추세와 글로벌 경기선행지표 반전 등을 감안할 때 아시아 수출사이클에 대한 고무적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