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美암웨이에 유산균 제품 30억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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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미국 암웨이 본사에 이중 코팅 기술을 적용한 유산균 제품 30억원어치를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키로 한 '인테스티플로라-세븐'은 이중 코팅 유산균인 듀오락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10월 초까지 3차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4세대 유산균인 이중 코팅 유산균은 단백질로 1차 코팅돼 장까지 잘 도달하며 다당류로 한 번 더 코팅돼 높은 내열성과 내산성을 갖는다고 쎌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암웨이가 한국 일본에서 판매하는 인테스티플로라-세븐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해 왔으며 미국 암웨이 본사로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