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니, LCD 패널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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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일본 소니가 7세대 LCD생산라인 공동 투자에 이어 LCD 패널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 LCD총괄 조용덕 상무는 "탕정 LCD 라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니측이 패널 개발과 세트 제작에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먼저 제의해왔다"며 "현재 양측 실무진 간에 연구 분야와 인력 구성 등을 논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조 상무는 "충분한 사전 협의가 있었던 만큼 빠르면 1개월 안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소니가 올해 안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LCD 패널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