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씨 교보투신사장 내정

국내 펀드매니저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인 김석규 B&F투자자문사장이 교보투신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사장은 최근 공석으로 남아있던 교보투신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9월1일부터 교보투신으로 옮겨 이 회사의 자산운용을 총괄할 예정이다. 교보투신은 업계 20위권이다. 김 사장은 과거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시절 세 차례나 '국내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선정되는 등 지난 16년 동안 스타급 펀드매니저로 활약했다. 리젠트자산운용 등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B&F투자자문 사장으로 일해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