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떠나는 가을여행] 김진성 하나銀부행장 '미래를 움직이는 경영전략'

이처럼 비즈니스 환경은 계속 바뀌고 있다. 생산품과 서비스,가격,작업 공정,마케팅,판매,수익성 수준이 완전히 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전략적 사고와 전략적 기획이라는 과정을 끊임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Turbo Strategy-미래를 움직이는 경영전략'(황금부엉이)에서 말한 것처럼 해답은 달라졌다.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책은 경영 컨설턴트라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인사,마케팅,세일즈 등 파트별로 분류해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21세기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아 성공을 거두기 위해 터득해야할 실용적인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각 경영전략은 100여 개의 행동으로 구체화되는 데 기업의 리더들은 이 책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그들을 양성하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전략은 미래를 만드는 핵심 요소다. 좋은 전략을 사용하면 조직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고 전략이 빈곤하거나 아예 없다면 그 기업은 실패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전략적 사고와 기획은 의사결정자인 리더에게 중요하다. '터보전략'은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 정확히 규정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렇듯 평가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되는 첫걸음이다. 그렇다면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첫번째는 효율적인 운영이며 두번째는 품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고객들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변화와 불확실의 경영 환경 속에서 경영전략의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팀과 조직,회사를 성공으로 이끌 리더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