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기륭전자ㆍ토필드 52주 신저가

코스닥 지수가 2개월여 만에 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51포인트(3.81%) 하락한 492.66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30일 500선에 올라선 뒤 2개월 만에 다시 500선을 내줬다. 전 업종이 떨어졌다. 인터넷 건설 엔터테인먼트 등만 하락률이 1%대에 머물렀고 나머지 업종은 2% 이상 하락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산성피앤씨가 속해 있는 종이·목재 업종이 7.42%,제약업종은 6.78% 각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나항공과 GS홈쇼핑은 하락폭이 6%대에 달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노셀과 라이프코드 보령메디앙스 진양제약 등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기륭전자와 토필드 VK 등은 52주 신저가까지 밀렸다. 반면 엘리코파워와 빅텍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디엠에스와 하나투어도 강세를 보이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