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매도 주춤‥ 추가매물 여부에 관심


외국인의 기록적인 선물 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매도 규모가 크게 감소해 향후 외국인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489계약을 팔았다.


이로써 지난 12일 이후 누적 순매도 규모는 2만3000계약을 웃돌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국인들이 현물을 처분하는 대신 선물을 파는 '헤지' 전략을 쓰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최근 매도 규모가 급감한 점이 위안거리다.


최근 사흘간(25~29일)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이전 3일(22~24일)의 20% 수준으로 떨어졌다.


따라서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5 이하로 추락하지 않을 경우 추가 매물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