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임원 경쟁력이 GS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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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임원의 경쟁력이 바로 GS의 경쟁력"이라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연마해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허 회장은 "GS그룹 출범과 함께 선임된 신임 임원들이 GS그룹의 비전인 '밸류넘버 원 GS' 도전의 주역"이라며 "이에 걸맞는 실력을 갖출것"을 당부했습니다.
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GS그룹 신임 임원 교육프로그램은 GS그룹 출범후 처음입니다.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 각 계열사에서 올해초 선임된 17명의 신임임원이 참가했습니다.
허 회장은 첫날 격려사를 통해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임원들이 GS 전체의 시각에서 경영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위해 보다 개선된 임원 보상체계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임원들이 높은 사기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할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신임 임원들은 교육기간동안 GS칼텍스 여수공장, GS리테일 부천백화점 등 각 계열사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GS의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 배우자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부부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문화체험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