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정유..초고유가 시대 포트폴리오 헷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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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메리츠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향후 추가적인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포트폴리오 헷지 대안으로 정유주를 추천했다.
현재의 유가 수준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향후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경우 추가로 유가가 상승할 여력은 아직도 많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 9월 이후 예상되는 국제 정제마진 상승이 정유주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관측.
국제유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는 세계적인 정유설비 부족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석유수요 증가가 가장 큰 아시아 지역의 설비 부족은 200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업 장기 호황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SK와 S-Oi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7만5000원과 10만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