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유가. 개별주식형 ELF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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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은 오는 8일까지 4일간 유가와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F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산은 유가연동 파생상품투자신탁 제2호"는 국제원유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WTI 선물가격을 기준으로 매 6개월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95% 이상이면 연10.35% 조기상환됩니다.
"부자아빠 조기상환3단위D 파생상품투자신탁 I-1호"는 Posco와 기아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비교시점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90% 이상인 경우 연 9.6%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기존 ELF상품의 환매수수료가 (3년내에 환매했을 경우) 5~9%에 달했던 것과 달리 업계 최초로 투자기간별 환매수수료를 부과해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시 환매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환매제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임태일 부장은 "최근 원유, 해외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수익과 위험을 구조화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증시에 대한 리서치센터의 분석도 장기간 긍정적이기에 국내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도 출시하여 투자자의 투자기회 확대를 통한 수익증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