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5일)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5일만에 약세

주가가 닷새 만에 소폭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1.33포인트(0.12%) 내린 1114.50에 마감됐다. 이날 국내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장초반 11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1.26% 오른 56만1000원으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6만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0.52%) 한국전력(0.15%) 등도 강세였다. 국민은행(-1.68%) 신한지주(-1.56%) 하나은행(-0.63%) 외환은행(-0.90%) 등 은행주는 동반 하락했다.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있는 쌍용양회는 감자결정으로 하한가를 나타내면서 이틀째 급락했다. 검찰 압수수색으로 두산산업개발은 8.36% 떨어졌다. SK㈜는 인천정유 인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서도 정제마진 상승 기대로 0.36% 상승,나흘째 오름세였다. 현대오토넷은 현대차그룹에 인수돼 그룹내 주력 부품업체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0.17% 상승,나흘째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