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8.31대책 1년내 승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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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1년안에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성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부동산 가격이 1년안에 10.29 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은 급격히 안정될 것이며 특히 2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말까지 뚜렷한 가격하락이 예상됩니다. 그때 즈음이면 정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또 투기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송파 거여지구는 8.31 대책 이틀전에 이미 국세청 전담팀을 파견해 투기차단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 전담팀 26명을 이미 투입했으며 현재 투기혐의자의 명단을 파악,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특히 송파 거여지역은 모두 국공유지이고 공영개발 형태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판교와 같은 투자수익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는 또 현재 별도팀을 구성해 2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예외대상을 분류해 내고 있다며 빠른 시간내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보는 "이번 대책이 건설경기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내수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4% 성장은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