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2005 산업혁신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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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10년 뒤 우리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에 관한 국제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2015년 1인당 GDP 3만 5천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현장에 조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11위 경제규모, 12대 무역강국
우리 경제는 그 동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하지만 압축 성장과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심각한 양극화 현상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성장잠재력이 1.3%P 떨어지고 있다. 미래도 그대로 놔두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정부는 잠재성장률을 1%P 높일 수 있는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을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밝혔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은 서비스와 브랜드 차별화를 교육과 의료 등 소프트 서비스는 아시아 수출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또 정보기술(IT)와 생명기술(BT) 등 신기술 융합과 반도체, 디지털 가전 등 첨단 제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도 우리경제의 10년 뒤 먹거리를 서비스와 지식 산업에서 찾았습니다.
"한국이 디지털에 이어 바이오테크도 선구자적 견해를 갖고 굉장히 빠르게 앞서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 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같은 발전 전략으로 2015년 국내총생산 세계 10위, 1인당 GDP 3만 5천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