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쇼크 가능성 감소..주식 사자 유지-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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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에너지 쇼크로 인한 단기 충격 가능성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7일 홍기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비축유 방출이 결정돼 단기적으로 유가 폭등을 억제할 것으로 진단했다.
멕시코만의 정유설비 재가동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는 가운데 에너지 쇼크로 인한 단기 충격 가능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앞으로 비축유를 늘리는 것과 맞물려 고유가의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전세계 에너지 쇼크로 인한 시장의 패닉 가능성이 떨어져 한 고비는 넘긴 상태이다"며"기업의 이익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저금리 구조의 반전이나 국내투자자의 투자기류를 역행시킬 이유가 아닌 것"으로 평가했다.사자 의견을 수정할만한 변화가 없다고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