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 준공

ㅇ 앵커 : 현대·기아자동차가 용인 현대기술단지안에 환경기술 모든 분야에 걸친 핵심 연구를 수행할 ‘환경 기술 연구소’를 준공하고 글로벌 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현대.기아자동차가 이재용 환경부장관, 김상권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전담할 ‘환경기술연구소’를 준공했습니다. 2003년 7월 착공해 2년동안 600억원을 투입한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는 700기압 수소충전소 등 400여종의 핵심시스템을 갖추고 제품개발에서 생산, 판매, 애프터서비스, 폐차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환경 기술을 통합 연구합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하이브리드카 30만대 양산과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목표로 친환경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권문식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장 ”환경기술 연구소는 주로 연료전지차를 개발하며 하이브리드와 리싸이클링기술 개발 전문연구소로 발족시켰습니다. 저희는 2000년초 하이브리드차개발에 착수한 이래 오는 2007년 양산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2010년까지 환경기술 연구인력을 지금의 두배인 600여명으로 늘리고 3천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환경기술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연구소 준공과 함께 친환경차량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역량 배가, 친환경 글로벌 경영시스템의 확대 강화, , 자원 순환형 사회구축 기여 등 5개 실천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환경기술 연구소 준공과 환경 실천 과제 발표를 계기로 미래형 차세대 자동차 개발의 선두에 나서고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