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8일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11일간 끌어온 파업을 끝냈다. 협상에서 사측은 그동안 생산성 향상의 발목을 잡았던 '배치전환 제한'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고 노조는 2009년부터 심야근무를 없앤다는 조항을 따냈다. 월 임금은 8만9000원(기본급 대비 6.9%) 인상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 회사 노사는 오는 12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안에 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