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레이서' 한국온다 .. F1 새 챔프 페르난도 알론소 내달 방한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빨리 운전하는 '베스트 카레이서'가 한국에 온다. 9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페라리의 미하엘 슈마허를 누르고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F1(포뮬러 1)의 새로운 '황제'로 떠오른 페르난도 알론소(프랑스 르노 소속)가 다음 달 1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4살의 미남 스페인 청년인 알론소는 올해 F1 레이스에서 키미 라이쾨넨(맥라렌-메르세데스)과 슈마허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물.이변이 없는 한 올해 패권은 그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이 경우 알론소는 F1 역사상 최연소 종합 우승 기록까지 거머쥐게 된다. 알론소의 활약에 힘입어 르노 역시 팀 종합 순위 1위에 오른 상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