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 후보 임명동의안 통과될 듯

국회는 8,9일 이틀간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국회는 12일 청문위원회의 평가보고서를 채택한 뒤 14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청문회 결과 이 후보자가 대법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에서 별 하자가 없다는 데는 여야 간 이견이 별로 없었다. 정치성향을 제외하면 대법원장으로서 무난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당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의견을 냈고 야당에서도 일부가 찬성,반대로 갈린 점을 감안하면 임명동의안은 무난히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