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일수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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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콜금리 인상시 주식시장에 중립적이거나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9일 김세중 한국투자증권 전략가는 투자자들 관심이 10월중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박 승 총재의 코멘트에 쏠리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부채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태임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으로 과거와 같은 심각한 기업의 수익성 훼손을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
반면 금리인상이나 상승 전망시 채권의 매력이 희석되면 주식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9~10월 강세장을 가로막은 변수로서 금리인상은 그 위력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다만 단기 급등 부담을 아직 해소하지 못해 좀 더 낮은 가격에서 주식비중을 늘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