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차 노사분규 개선 추세 긍정적-매수"

9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노사 분규가 일단락됐고 그 내용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노사가 잠정 합의한 임금인상폭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판단되나 전망했던 수준 내에서 이루어져 수익 예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 주간연속 2교대를 2009년부터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소개하고 2004년부터 노사분규의 원인을 제공했던 사안을 해결함으로써 향후 노사분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파업 감소에 따른 생산증가 효과도 기대돼 충격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 파업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마무리 됐다는 점 등에서 현대차의 노사분규가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파업이 주로 판매가 부진한 월초에 있었고 추석 연휴 전 마무리돼 생산 차질을 상당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겨에 목표주가는 8만8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