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멕시코 동포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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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멕시코 국빈방문 첫날인 8일(현지 시간) 저녁숙소인 프레지덴테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멕시코 동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한인 멕시코 이주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멕시코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인 후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다빗 김 멕시코시 한인후손 회장, 이광석 멕시코시티 한인회장을 비롯한 멕시코 동포와 한인후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멕시코에는 한인후손 3만여 명과 우리 동포 1만5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멕시코시티에 전체 동포의 60%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